안녕하세요. 바지락은 진판새목 백합과에 해당되는 자그마한 바다조개입니다. 호미로 갯벌을 긁을때 바지락에 부딪치면서 나는 소리가 바지락바지락 거린다해서 붙여진 명칭이라고 합니다. 바지락은 열량은 낮고 단백질 등 영양분도 풍부해서 많은 분들이 즐겨먹는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바지락의 효능과 부작용, 해감시키는법,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지락 효능
피로회복 - 바지락에는 양질의 단백질,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을 돕고, 체력이 많이 떨어진 노인들의 원기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바지락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나빠진 간기능을 회복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빈혈 예방 - 인체에 철분이 부족해지면 적혈구가 산소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고, 빈혈에 걸릴 수 있습니다. 빈혈에 걸리면 피로감, 호흡곤란, 수족냉증, 현기증, 두통,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월경을 하기 때문에 남성들보다 빈혈을 앓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바지락에는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눈 건강 - 바지락에는 타우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시력보호, 눈 떨림, 안구건조증, 백내장, 녹내장 등 안구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평상시 오랫동안 책을 자주 보는 사람들이나, 눈이 자주 충혈되고, 컴퓨터를 장시간 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바지락을 즐겨 드시면 눈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간기능 증진 - 바지락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피로감을 해소하고 간기능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바지락에 함유된 메티오닌 성분도 간기능을 증진시키며, 항산화 작용도 하여 간과 동맥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피부미용 - 바지락에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피부를 탄력성있게 해주며, 피부노화 방지 및 염증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바지락에 들어있는 오르니틴 성분은 손상된 피부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숙취해소 - 그외에도 바지락효능에는 숙취해소에 좋다는 것이 있습니다. 바지락에는 간에 좋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타우린은 지방소화, 담즙형성, 콜레스테롤 조절, 간기능 개선, 피로회복에 좋은 성분입니다.
그래서 전날 과음을 해서 두통이나 메스꺼움, 구토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바지락으로 맑은 국이나 탕을 끓여 먹으면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바지락 부작용
바지락은 산란기에 들어가기 직전인 음력 3~4월에 맛이 젤 좋고 영양가도 제일 풍부합니다.
하지만 바지락이 산란기가 들어가는 7~8월이 되면 독소가 있을 수 있어서 잘못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으므로 여름철에는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바지락은 1년내내 수확하지 않고 7~8월의 산란기에는 수확을 하지 않습니다.
바지락 해감시키는법
원래 조개류를 먹기전에는 해감을 해줘야 먹을때 모래나 흙이 안씹히며, 바지락도 마찬가지로 해감을 해줘야 합니다.
일단 바지락의 겉에 붙은 이물질들을 깨끗하게 흐르는 물로 씻어 줍니다. 그후 잘 씻은 바지락을 천일염을 푼 물에 담가줍니다.
그러면 바지락이 모래와 흙을 뱉어내게 되는데, 바지락이 이걸 다시 먹지 않도록 바닥과 바지락 사이를 떨어트려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울 안에 그릇 등을 엎어 놓은 뒤, 그 위에 바지락을 넣은 채반을 올려주면 됩니다.
그후 검은색 비닐같은걸로 바지락을 덮어준 뒤, 반나절 정도 둡니다. 그렇게 해감이 끝나면 바지락을 깨끗한 물에 여러차례 헹궈주시면 됩니다.
바지락 보관법
위 방법대로 해감이 끝난 바지락을 한번 먹을 양으로 소분해서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보관해주시면 됩니다.
냉동 후에 요리에 사용할때는 다시 해동하지 말고, 바로 요리할때 넣어서 사용해야 바지락이 맛이 좋습니다.
만약 껍질은 제거하고 알맹이만 따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손질을 완료한 바지락을 한번 삶은 뒤에 알맹이만 따로 냉동보관하시면 됩니다.
그럼 여기까지 바지락의효능과 바지락부작용, 해감시키는법,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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