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릅나무는 전국의 계곡 부근에서 자라는 낙엽 큰키나무로, 키가 무려 15~25미터까지 자라는 나무입니다. 느릅나무의 뿌리의 속껍질을 햇빛에 말린 것은 유근피라 부르며, 귀한 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느릅나무의 효능과 부작용 끓이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느릅나무 효능
호흡기 질환 개선 - 느릅나무의 뿌리의 속껍질인 유근피에는 탄닌,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늘리고, 호흡기계의 기능을 증진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독성이나 부작용도 적어서 비염, 축농증, 기관지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처럼 호흡기의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느릅나무를 코나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 느릅나무의 껍질에 들어 있는 피토스테롤, 테타 시스테롤 등의 항산화 물질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완화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당뇨,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 증진 - 면역력이 저하되면 각종 질병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느릅나무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여 각종 질병을 예방합니다.
피부미용 - 느릅나무껍질인 유근피를 물에 담그면 진액이 나오게 되는데, 이 진액을 피부에 발라주면 흡수도 빠르고 피부탄력성 증진, 피부미용, 아토피, 종기, 알레르기 습진 등의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뇨작용 - 느릅나무껍질을 달인 유근피차를 꾸준히 마셔주면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 독소 배출에 좋습니다. 또한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항균 작용 - 느릅나무의 진액 성분은 항균, 살균 효과가 있어서 각종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불면증 완화 - 그외에도 느릅나무효능에는 불면증 완화에 좋다는 것이 있습니다. 느릅나무의 껍질은 예민한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해소, 긴장 완화에 좋고, 껍질을 달여 먹으면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느릅나무 부작용
느릅나무의 껍질을 달인 유근피차를 끓이고 나면 침전물이 생기는데, 이 침전물을 피부에 바르면 피부질환에 좋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체질에 따라 맞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피부에 소량만 발라보고 반응을 확인해본 뒤, 괜찮으면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느릅나무의 껍질을 달인 유근피차는 평소 맥이 약하거나, 몸이 차가운 체질의 사람이라면 과다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임산부들은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느릅나무 끓이는법
느릅나무의 뿌리의 속껍질을 말린 유근피 30g 가량을 물 2리터에 넣고 끓여줍니다. 끓으면 약한 불로 줄이고 25~30분가량 더 끓여줍니다.
이때 바로 유근피를 건져내지 말고, 한 2시간 정도 그대로 두고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끓인 유근피차를 식히면 느릅나무껍질에 있는 진액이 더 많이 나와서 몸에 더욱 이롭다고 합니다.
그렇게 식히고 진액이 충분히 우러나면 건더기를 걸러내고, 찻물을 냉장보관한 뒤에, 하루 3회 식전 30분에 100ml가량을 마셔주시면 됩니다.
그럼 여기까지 느릅나무의효능 및 느릅나무 부작용 끓이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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