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분자는 우리나라 산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나무딸기를 뜻합니다. 보통 5월달에 흰색 꽃이 피며 7~8월이 되면 검고 붉은 열매가 익는데, 정말 맛이 새콤달콤하고 맛있습니다. 게다가 항암작용은 물론 시력보호, 당뇨예방 등 다양한 효과까지 있는 약용식물 입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복분자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볼텐데요. 잘 알아보고 먹는다면 보약이나 다름없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복분자 효능 6가지
1. 갱년기 극복 - 여성들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난소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폐경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폐경으로 인해 생리가 중단되면서 갱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40대이상 중년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여성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 수치가 하락하여 성인병, 우울증, 뇌기능 감퇴, 소화불량, 고혈압 등 갖가지 증상들로 고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꼽자면 바로 복분자를 들 수 있습니다. 복분자에는 피토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하여 여성 호르몬 분비를 돕는다고 합니다. 또한 복분자는 생리통과 생리불순을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평소 복분자 엑기스로 차를 끓여 드시거나 주스로 만들어 드시면 참 좋습니다.
2. 눈건강 - 인간의 눈은 아침에 깨어 나서 잠들기 전까지 쉬지도 못하고 일하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시력을 한번 잃으면 다시 회복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눈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면 복분자를 꾸준히 섭취해보시기 바랍니다. 복분자에는 비타민A 및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돼 시력 개선, 안구질환 예방, 세포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좋습니다.
3. 간기능 개선 - 간은 3000억개가 넘는 세포로 구성된 장기로 에너지관리, 해독, 호르몬 분해, 살균작용, 지방소화 등의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간은 70퍼센트 이상 손상되어도 자각 증상이 없어 평소 관리가 더욱 중요한데요.
간건강을 위해서는 술을 끊고, 간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복분자는 손상된 간세포 회복, 해독 등을 도와 간기능을 개선합니다. 또한 중성지방을 낮춰 지방간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복분자 먹는법중에서도 요쿠르트나 우유, 사이다에 넣고 믹서기에 갈아 쥬스로 만들어 마시면 참 맛있으니 참고하세요.
4. 남성 호르몬분비 -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남성들의 기대 수명 또한 거의 80세에 육박하는게 현실인데요. 남성들은 중년기에 들어서면 성기능감퇴, 무기력증, 우울증, 체력저하 등 남성갱년기로 고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남성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복분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복분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복분자술을 하루에 한잔정도 꾸준히 마셔본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복분자의효능 : 피로회복 - 빡빡한 경쟁사회에서 살아가다 보니 현대인들은 만성 피로증상을 호소합니다. 피로감때문에 삶의 의욕을 잃고, 일할때 능률도 떨어져 자신감은 더욱 하락하게 되는데요.
복분자에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A, 비타민C, 여러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방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6. 혈관건강 - 현대인들이 자주 걸리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들은 혈관이 노화됨으로써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상시 금연, 금주, 운동, 체중관리,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혈관과 관련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좋은데요.
복분자에는 카테킨,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평소 복분자의 원액을 각종 요리에 첨가해서 먹으면 편하기도 하고 건강에도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복분자 부작용
복분자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음식입니다. 따라서 신체에 열이 많은 체질의 사람이라면 과다 섭취하면 설사, 배탈이 날 수도 있으니 적당히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복분자 하루 권장 섭취량은 8~18g 정도이며, 밥수저로 1~2숟갈 정도이니 참고하세요.
또한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혈당관리를 위해 과다복용은 금하며, 소변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신장기능이 허약한 사람도 많이 드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성기능이 왕성한 사람도 섭취를 줄이는게 좋습니다.
그밖에 참고사항 - 복분자 고르는법은 광택이 나고 알이 굵고 잘 익은 탱글탱글한걸 고르는게 좋습니다. 보관법은 생과로 보관시 열매를 소분해서 냉동보관하시면 됩니다. 드실때 손질은 보통 과일 씻듯이 흐르는 물에 씻어서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복분자와 산딸기 차이를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산딸기는 줄기가 붉은 갈색이고, 복분자는 흰 덩쿨같이 생겼습니다. 또한 산딸기는 익어도 붉은 색이지만, 복분자는 첨엔 빨갛다가 익을수록 검붉은색이 되고, 다익으면 까만색이 됩니다.
그럼 여기까지 복분자효능 및 복분자부작용에 대해 적어보았는데요. 궁금하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사항이 되셨을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좋은 식품이라는 걸 알았으니 저도 즐겨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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