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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정보

보리차 효능 및 부작용 볶는법 끓이는법

by 음비 2021. 5. 23.

안녕하세요. 보리차는 겉보리를 볶은 뒤에 물에 끓인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즐겨 마시던 전통 곡차의 일종입니다. 특히 여름에 더울때 시원한 보리차를 마셔주면 갈증해소와 더위극복에 참 좋은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보리차의 효능과 부작용, 볶는법, 끓이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리차 효능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 - 요즘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반려동물의 털이나 비듬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신 분들이 많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에 걸리게 되면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눈 충혈, 두통, 후각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보리차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효과를 떨어트리고, 알레르기성 비염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보라치를 따뜻하게 데워 자주 마셔보시기 바랍니다.

 

당뇨 예방 - 보리안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글루칸 성분은 지질, 전분 등이 체내 흡수하는 것을 방지해 비만이나 당뇨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보리차는 비타민C, E가 들어 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질환을 예방하며 식욕억제, 혈당저하 등의 효과로 당뇨를 예방합니다.

 

변비 개선 - 보리차에는 식이섬유가 밀가루의 5배, 쌀의 16배에 달할 정도로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수용성 식이섬유가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변의 양을 늘리고, 장운동을 촉진하며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갈증해소 - 여름철에는 더위와 갈증으로 탈수 증상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보리차는 이뇨작용이 없기 때문에 인체에 수분을 보충하는데 뛰어나며 갈증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 증진 - 면역력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인체내로 침투했을때 이를 제거해 질병으로부터 방어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보리차는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질병으로부터 저항력을 높여주며, 피로도 회복해줍니다. 따뜻한 보리차는 몸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편안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향상시킵니다.

 

설사 완화 - 보리차는 염증을 완화하며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살균작용 등으로 설사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과식을 하거나 배탈이 났을때, 속이 더부룩할때 보리차를 마시면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설사할때 따뜻한 보리차를 마셔주면 탈수증상을 완화합니다.

 

그런데 위장장애나 설사를 할때 차가운 보리차를 마시면 별 효과가 없고, 미지근한 보리차로 마셔야 효과가 난다는 점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중금속 배출 - 그외에도 보리차효능에는 중금속배출에 좋다는 것이 있습니다. 요즘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면서 기관지도 나빠지고 체내 중금속도 축적되고 있습니다.

 

보리차는 볶은 보리가 숯과 같은 구조이기 때문에 중금속을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리차를 마셔주면 혈중 중금속 농도를 낮추고 체내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보리차 부작용 

 

보리차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기 때문에, 평상시 몸이 차가운 사람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 과다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적당량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리차를 너무 진하게 끓여서 마실 경우 이뇨작용이 심해질 수도 있으므로, 식수 대용으로 마시는 보리차라면 연하게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차 볶는법

 

겉보리를 물에 10분정도 담가둔 뒤 살살 비벼가면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그후 채반에 건진 뒤 30분가량 물기를 쏙 빼줍니다.

 

그후 겉보리를 솥이나 후라이팬에 넣고 볶아주면 되는데 보리를 볶을때는 불 조정을 일정하게 잘해야 맛이 좋다고 합니다. 

 

겉보리의 껍질이 약간 탈듯 말듯 할 정도로 약한 불로 서서히 볶는 것이 보리차의 맛을 좋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주걱으로 1~2분에 한번씩 뒤적여주면서 약간 거뭇거뭇한 색깔로 진한 갈색정도가 될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보리차 끓이는법

 

볶은 겉보리 10큰술(1큰술은 10~12g) 정도를 물 1리터에 넣고 중간 불에서 15분정도 끓여주시면 됩니다.

 

보리차를 끓일때 소량의 소금을 넣어주면 맛이 더 좋고 향이 좀더 진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향을 지속되게 하려면 보리차를 끓인 뒤 뚜껑을 덮고 빨리 식히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시장에서 볶은 보리를 팔기도 하고, 티백으로 팔기도 하고 해서 보리차를 편하게 끓일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보리차는 끓이면 전분과 같은 성분이 추출되며 그래서 금방 상하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면 안됩니다. 하루동안 마실 양만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보리차의효능 및 보리차부작용, 볶는법, 끓이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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