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그레이는 중국산 홍차에다가 오렌지 껍질에서 추출한 베르가모트 향을 첨가한 가향 홍차의 한 종류입니다. 중국의 차 블랜딩 기법을 보고 영국에 처음 소개한 그레이 백작의 이름을 딴 명칭인데요. 여기서 얼 Earl은 백작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커피보다는 카페인 함량이 적어서 커피 대신 마시기도 하는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얼그레이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디에 좋은지 알고 마신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얼그레이 효능 5가지
1. 불면증 완화 - 현대인들은 빡빡한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과로,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2018년도에 불면증으로 57여만명이나 진료를 받았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불면증이 만성화되면 심신이 허약해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얼그레이 잎차를 마시면 진정효과를 내므로, 스트레스 및 피로감 완화,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얼그레이 마시는법은 따뜻하게 해서 마셔도 되지만, 향이 상큼하기 때문에 얼음을 동동 띄워서 시원하게 마시는 것도 맛이 좋으니 참고하세요.
2. 면역력 증진 - 밤낮으로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건강식품이나 보양식, 각종 음식들을 챙겨먹게 되는데요.
얼그레이 홍차의 향을 내는데 쓰이는 식물 베르가모트 향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겨울에 즐겨 마시는 음료가 바로 얼그레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얼그레이는 카페인 함량도 한 잔당 14mg~61mg가량이라고 하는데요. 완전 디카페인은 아니지만, 카페인이 1잔에 95mg~200mg가량 들어있는 커피보다는 함량이 적어서 커피 대용으로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3. 고혈압 개선 - 한국인 3명중 1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수축이 일어나 혈압이 더욱 상승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는 고혈압환자들은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게다가 고혈압은 증상도 거의 없는데, 당뇨, 뇌졸중, 뇌출혈, 심혈관 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평상시 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얼그레이 홍차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혈압을 낮추고 혈압조절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얼그레이 홍차를 그냥 마셔도 나쁘지 않지만, 저같은 경우 부드러움을 느끼고 싶어서 밀크티로 만들어 마시곤 하는데요. 얼그레이 밀크티 만드는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얼그레이 티백을 뜨거운 물에 넣어 3~4분간 우려내시구요. 그후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섞어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집에서 만들기 정말 쉬우니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4. 얼그레이효능 : 치아 건강 - 건강한 치아는 오복중 하나로 불릴만큼 인간의 삶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음식물섭취와 소화를 위해서도 중요하고, 외모나 인상에 있어서도 중요한게 바로 치아인데요.
얼그레이 차 안에는 카테킨 및 불소 성분이 들어 있어서 입냄새나 치은염, 충치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물론 차의 색이 진하기 때문에 너무 과하게 섭취하면 도리어 치아 변색이 올 수 있으니, 적당히만 마시면 될 것입니다.
5. 얼그레이의효능 : 소화 촉진 - 소화력은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데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면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어봤자, 소화가 잘 안되면 영양소 흡수가 제대로 안되기 때문이죠.
게다가 소화불량으로 인해 인체에 음식물찌꺼기가 많이 남게 되어 이러한 노폐물이 우리 몸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얼그레이 차를 식후에 한잔 디저트로 마셔보는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얼그레이는 소화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카테킨 성분이 함유되어 염증완화 및 세균억제로 내장건강을 향상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역질이나 메스꺼움도 완화하므로, 배나 비행기타면 멀미나시는 분들 타시기 전에 한잔 마셔주는게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얼그레이 부작용
얼그레이에는 카페인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카페인 함량이 1잔당 14mg ~ 61mg가량 들어 있는데요. 따라서 과다하게 마시면 오히려 불면증,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히 마시는게 좋습니다. 하루에 1~3잔이하로 마시는게 적당합니다.
또한 성질이 따뜻한 차에 속하기 때문에, 체질상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라면 열,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과다섭취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얼그레이의 효능과 얼그레이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산뜻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정말 제 취향이라서 저도 올 겨울에는 즐겨 마셔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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