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자육이란 연꽃 씨앗의 껍질을 벗긴뒤 말린 것을 말하는데요. 맛과 식감이 좋을 뿐 아니라, 약효도 뛰어나 옛부터 밥이나 차, 각종 요리에 첨가해 먹어왔습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왕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재로도 활용되어 왔을 정도로 귀했다고 하는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연자육의 효능과 부작용은 무엇인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연자육을 올바르게 섭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연자육 효능 5가지
1. 당뇨 개선 - 당뇨병은 소변에서 당이 배출되는 현상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망막증, 신부전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무서운 질병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당뇨병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너무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신에게 적합한 식이요법, 운동, 체중관리, 금연, 금주 등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연자육은 당뇨에 좋은 음식중 하나로, 메타오닌 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를 완화할 뿐 아니라, 혈당 수치를 정상적으로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연자육 차를 끓여 마실때 연방(연자육의 씨방)도 함께 넣어 끓이시면 유효 성분이 더 잘 우러나 당뇨예방에 더 좋다고 합니다.
2. 다이어트 - 요즘 많은 사람들이 체중 조절로 멋진 몸매를 만들고 싶어 합니다. 체중감량에 성공하게 되면 자신감과 기분이 업되고, 혈당수치 완화, 당뇨, 유방암, 심장질환 등 각종 질병 예방, 더욱 튼튼한 뼈와 관절 등 다양한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되는데요.
연자육에는 네페린 성분이 함유돼 혈관내 중성지방 축적을 억제하며, 지방흡수 억제, 노폐물 배출 등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저항성 전분이 많아 탄수화물이 인체내 흡수되는걸 억제시켜 체중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말린 연자육 가루와 바나나, 우유를 섞어 주스로 만들어 먹는 것도 참 좋습니다.
3. 불면증 완화 - 불면증은 밤에 잠들기 힘들고, 밤중에 자주 깨거나,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함이 느껴지지 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낮 동안 졸음, 피로감, 의욕 저하 등을 유발해 일상생활이 마비되게 되는데요.
연자육은 신경쇠약, 불안감, 초조함, 가슴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조선의 왕이었던 영조의 심신안정을 위해 연자육을 처방했었다고 하는데요. 잠들기 전에 연자육차를 마셔주시면 숙면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세요.
4. 연자육의효능 : 심혈관 질환 예방 - 심혈관질환은 단일 질환으로써 한국인들의 사망원인1위에 속할 정도입니다. 보통 불규칙한 생활습관, 비만, 흡연,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데요. 이를 예방하려면 꾸준한 운동, 금연, 충분한 과일과 채소 섭취 등 식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연자육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세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완화하고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자육을 꾸준히 복용해주면,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증, 심장병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노화 방지 - 인간은 옛부터 젊음을 오래 유지하고 싶어하는 욕망을 가졌었습니다. 중년에 접어들면 여러 신체 부위에 노화가 진행되는데요. 피부의 탄력성이 저하되고, 주름도 늘어나게 되어, 거울을 볼때마다 우울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연자육에는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노화방지에 효과적입니다. 항산화물질은 노화나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손상을 방지해 암 등의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연자육 밥이나 분말을 각종 요리에 첨가해 즐겨 먹는다면 좀더 젊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연자육 부작용 - 연자육은 성질이 평온하고 독성은 없지만 너무 과다 섭취하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없던 변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연자육 하루 섭취량은 15알이하로 드시도록 하며, 산모, 변비환자, 장이 약한 사람은 섭취를 금하는게 좋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연자육효능 및 연자육부작용에 대해 적어보았는데요. 요즘에는 연자육도 국내산이나 베트남산, 중국산 등 다양한 원산지로 팔고 있어서 구하기도 쉬워진 것 같습니다. 또한 말린거나 구운 것, 분말이나 생연자육 등 다양한 형태로도 팔고 있으니 취향에 맞게 택하면 될 것 같네요. 저도 앞으로는 연밥이나 차로 만들어 즐겨 섭취해보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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